2024년 3월 10일,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실력파 가수로 널리 알려진 휘성(본명 최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음악계 관계자들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경 가족의 신고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이나 자살 가능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이후 '안 되나요', 'With Me', '다시 만난 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으로 '발라드의 황제'라 불리기도 했던 그는 작사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휘성은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1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그의 음악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그가 오는 15일 대구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휘성의 음악적 업적과 그가 남긴 감동은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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