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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 450 d 국내 출시

by 휠로그웰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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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오프로드의 전설로 불리는 G-클래스의 최신 버전으로,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입니다.

G-클래스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 년간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더 뉴 G 450 d'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G-클래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 및 AMG 라인 적용

'더 뉴 G 450 d'의 외관은 G-클래스 특유의 각진 형태와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변화를 더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구조물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형태의 정사각형 장식들이 적용되어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AMG 라인' 외장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AMG 10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합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습니다. 원형의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모티브로 한 송풍구 디자인, 나파 가죽이 적용된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

'더 뉴 G 450 d'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12.3인치 크기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한 '투명 보닛' 기능이 G-클래스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360도 카메라와 연동하여 작동하며, 오프로드 모드에서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가파른 지형이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투명 보닛 기능은 오프로드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하여 더욱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세 개의 디퍼렌셜 락 스위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제어장치는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데이터와 주행 지원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합니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차간 거리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프리-세이프(PRE-SAFE) 등을 포함하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탑재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

'더 뉴 G 450 d'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을 탑재하여 최대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37마력이 향상된 수치입니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추가하여 15kW의 출력과 200Nm의 토크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해졌으며, 동시에 친환경성도 높였습니다.

변속기는 새롭게 세팅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며, 특히 저속 주행 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는 현대적인 럭셔리 SUV에 걸맞은 진보된 파워트레인 솔루션입니다.

'더 뉴 G 450 d'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도 자랑합니다. 차축과 지면 사이의 간격이 241mm에 달하며, 최대 70cm 깊이의 물이나 진흙탕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오프로드 감속 기어, 디퍼렌셜 락, 독립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휠 서스펜션 등이 적용되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또한, 어댑티브 조정 댐핑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불안정한 노면에서도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주행 모드는 온로드용으로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이 제공되며, 오프로드용으로 '트레일(TRAIL)', '락(Rock)', '샌드(Sand)' 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출시 계획 및 가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G 450 d'를 시작으로 G-클래스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내에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G-클래스는 약 45년의 역사상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더 뉴 G 450 d'의 판매 가격은 1억 8,500만 원(VAT 포함)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G 450 d'의 출시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클래스의 전통적인 강점인 강인한 디자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에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을 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더 뉴 G 450 d'의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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