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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K렌터카 제주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시즌 챔피언들의 도전과 좌절, 상금

by 휠로그웰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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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프로당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중왕전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6억 원 규모로, 남자부(PBA) 4억 원, 여자부(LPBA) 2억 원이 걸려있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챔피언들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조건휘(대한민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32강 조별리그 주요 경기 결과

32강 조별리그는 4명씩 나뉜 8개 조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조 상위 2명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며, 조별리그에서의 승패와 세트 득실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A조에서는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최성원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조 3위로 탈락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첫 세트를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연속된 세트에서 쉬운 공 실수를 반복하며 패배했습니다. 최성원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에디 레펀스가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D조에서는 다니엘 산체스가 륏피 체네트에게 패배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았으나, 체네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밀렸습니다.

E조에서는 조건휘가 모리 유스케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 조건휘는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모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은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가득 찼습니다. 시즌 챔피언들의 탈락은 당구 팬들에게 놀라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16강 진출자와 주목할 선수들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한 선수들은 각 조 상위 두 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은 B조에서 부라크 하샤시를 꺾고 조 2위로 진출했으며, 김영원은 C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죽음의 F조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조 1위를 기록했으며,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조 2위로 합류했습니다. 강민구와 다비드 사파타는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선수들로는 D조의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G조의 오태준(대한민국), H조의 응오딘나이(베트남)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여자부 LPBA 경기와 향후 일정

여자부 LPBA 경기는 남자부와 달리 예선전이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더욱 짧고 긴박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김가영(대한민국), 김세연(대한민국) 등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자부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은 대회 여섯째 날인 13일 오후부터 진행되며, 이 경기에서 여자부의 최종 16강 진출자가 결정됩니다. 이후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까지 이어지며 대회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월드챔피언십은 당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회의 중요성과 전망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단순히 스포츠 대회를 넘어 제주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생중계와 현장 관람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스포츠 열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협회(PBA)의 권위 있는 대회로서, 선수들에게는 명예와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며, 팬들에게는 최고의 당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앞으로 남은 토너먼트 경기가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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